제27회 보제원 제향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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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관리자(yng4795@hanmail.net) 작성일 : 2021-12-02 조회수 : 2295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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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제27회 보제원 제향식" -한양 도성 밖 4대원(4大院)- 조선시대 도로가 발달하면서 원(院)과 역(驛)이 생겼다. ‘역’은 전국 각 지방에 이르는 30리 길마다 설치하여 중앙과 지방간 문서전달, 관료들의 여행 때 마필의 잠자리와 먹이를 제공했고, ‘원’은 한양 도성으로 들어 오는 여행자들의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던 곳으로 동대문 밖의 ‘보제원’, 서대문 밖의 ‘홍제원’ 남대문 밖의 ‘이태원’, 광희문 밖의 ‘전관원’ 이 있었다. 이중 서울약령시 자리에 위치했던 "보제원"은 조선 건국 초기(1393-1895 )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보호했던 구휼기관(救恤機關)이었으며, 한성(漢城)으로 들어오는 길목이었던 흥인지문 밖 보제원 주위에는 경기도, 강원도에서 한약재를 캐서 가져와 파는 약재 상인들이 많았으며, 보제원에서는 바로 그 한약재를 이용해 병든 백성들에게 의술과 탕약을 베풀며 삶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. 또한 연고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들을 보호하고 , 그들이 죽으면 장례까지 치러 주기도 했다. 서울약령시는 우리선조들의 희생정신과 보제원의 구휼정신, 민족문화 계승, 더불어 민족전통의학인 한의약의 가치를 조명 받고 지키기 위해 매년 보제원 제향식을 개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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